李 시정연설에 극명히 갈린 여야 반응
대통령이 11월 2일 국회에서 821조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했다. 은 30차례 박수로 호응했지만 은 침묵시위와 야유 속에 연설 종료 후 조경태 의원만 남긴 채 집단 퇴장했다.
7개월 전 4월 추가경정예산안 연설 때 여야 의원들과 악수하며 지역 현안을 주고받던 분위기와는 확연히 달라졌다. 국민의힘은 대법관 탄핵 추진과 나랏빚 증가를 문제 삼아 피켓 시위를 벌였고, 김미애 의원의 "재판 재개하라" 외침에 이 대통령이 연설을 멈추고 방해라고 맞받는 신경전까지 벌어졌다.
국채 상환 설명을 둘러싼 여야 충돌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 법정기한인 12월 2일까지 예산안이 처리될 수 있을지 정치권의 대화 복원 여부가 변수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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