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극명한 시각차
여당 '환호'·야당 '피켓 시위' 극명한 대립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821조 원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진행한 가운데, 여야가 극명하게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권 의원들은 연설 도중 총 30차례 박수를 보내고 연설 종료 후 셀카를 요청하는 등 열렬히 호응했다.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노트북에 규탄 피켓을 부착한 채 침묵시위를 벌였으며, 일부 의원은 야유를 보내거나 중도 퇴장했다.
이 대통령은 야당의 반발과 방해 발언에도 대화를 시도하며 연설을 이어갔으나, 연설 종료 후 조경태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 대부분이 퇴장하면서 여야 간 냉기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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