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호텔 수영장 감전사고, 외국인 2명 사망
인도 벵갈루루의 한 5성급 호텔 수영장에서 전기 누전으로 추정되는 감전 사고가 발생해 외국인 투숙객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사고는 2026년 10월 30일 오후 3층 수영장에서 일어났다. 숨진 이는 독일 국적 승무원 남성(57)과 슬로바키아 국적 프로젝트 매니저 남성(45)이다.
구조에 나섰던 미국인 투숙객과 수영장 안전요원도 감전돼 부상했다. 독일인은 병원 도착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고 슬로바키아 남성은 심폐소생술에도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수영장 펌프, 수중 조명, 접지 설비 등 전기시설 전반과 호텔의 안전관리 의무 이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가족들은 희생자들이 수영장 밖으로 나오려다 감전됐다고 주장하고 있어 사고 경위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원인이 확정되면 호텔의 안전관리 책임 여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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