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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사우디 아람코·민항기 공격 위협

예멘의 친이란 반군 가 2026년 11월 1일 국영 석유기업 시설과 사우디 영공을 통과하는 민항기를 겨냥한 군사 공격 가능성을 경고했다. 후티 군 고위 관계자는 아람코 시설이 자신들의 타격 사정권 안에 있다고 주장했다. 국제 항공사들에게는 메카와 메디나 상공을 제외한 사우디 영공 이용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후티는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예멘 정부와 사우디 주도 연합군에 맞서는 친이란 무장세력이다. 2026년 7월 소강상태였던 예멘 내전이 재격화한 이후 사우디 내 석유시설과 공항에 대한 공격을 이어왔다. 2026년 10월 10일 공격으로 최소 13명이 사망했고, 같은 달 후티의 공격으로 사우디 영토에서 24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예멘 서부에서는 30만명 이상이 피란길에 올랐으며, 는 거처와 식량, 식수, 의료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은 2026년 7월 교전 재개 이후 16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집계했다. 중동 긴장이 높아진 상황에서 민간인 피해가 더 커질 우려가 제기된다.

지난달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연기와 불길에 휩싸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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