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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0년 발언 분석…단정적 표현·비속어 급증

가 트럼프 대통령의 2015년부터 현재까지 공개 발언을 빅데이터로 전수 분석한 결과 단정적 표현과 비속어 사용이 크게 늘고 연설은 두 배 이상 길어졌다. 두 번째 임기 들어 횡설수설하거나 맥락 파악이 어려운 발언 빈도도 2016년 대비 2.5배 증가했다.

‘항상’ ‘절대로’ ‘완전히’ 같은 흑백논리적 표현은 10년 전보다 19%, 2024년보다 5% 늘었으며 전문가들은 이를 노화나 인지 기능 저하의 특징으로 설명했다. 비속어는 1만 단어당 15개로 10년 전보다 2.5배 수준이며, 공식 일정은 줄었지만 심야 SNS 게시물은 오히려 늘었다. 최근 유세에서는 동료 후보의 신체를 거론하거나 기자에게 외모를 지적하며 호통치는 돌출 행동도 나타났다.

과거 바이든 전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를 공격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 80세 고령 리스크의 중심에 서면서 정신적 안정성에 대한 의문이 다시 제기됐다. 백악관은 날카로운 판단력과 에너지를 강조하며 보도를 일축했지만, 발언 패턴 변화는 임기 내내 논쟁거리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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