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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불참했는데도…함은정, 소연 임신 소식에 “언니 너무 축하해”

결혼식 불참했는데도…함은정, 소연 임신 소식에 “언니 너무 축하해”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결혼 4년 만에 첫아이를 임신한 가운데 함은정을 비롯한 티아라 멤버들이 축하를 건넸다. 특히 지난해 함은정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던 소연의 경사에 멤버들이 잇따라 반응을 보이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소연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오늘 11월 1일, 네 번째 결혼기념일에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하고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 곧 저희의 아기가 태어난다"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이어 "사실 저 뒤뚱뒤뚱 배 뚠뚠이 생활 중"이라며 이미 제법 불러온 D라인과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양띠맘', '아들맘'이라는 해시태그로 태어날 아이가 아들임을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티아라 멤버들도 반가움을 드러냈다.

함은정은 소연의 게시물에 "우아!!!! 언니 너무너무 축하해!!!"라는 댓글을 남기며 기쁨을 함께했다. 지연과 효민 역시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특히 함은정의 반응은 두 사람의 지난 인연과 맞물려 눈길을 끈다. 소연은 지난해 11월 함은정과 영화감독 김병우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당시 지연과 효민, 큐리 등 티아라 멤버들이 결혼식에 참석해 함은정을 축하했지만, 소연은 해외에 머무르고 있어 자리를 함께하지 못했다. 이후 소연이 독일 여행 중인 근황을 공개하면서 불참 배경에도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이번에는 함은정이 소연의 임신 발표에 직접 축하 댓글을 남기며 경사를 함께했다.

소연의 임신 소식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남편인 축구선수 조유민과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찾아온 선물이기 때문이다. 소연은 "결혼 직후 남편의 꿈이었던 첫 번째 월드컵을 마치고 두 번째 월드컵을 향해 4년을 달려왔다"며 "2026 월드컵 최종 명단에 오르게 돼 또 한 번 꿈을 이뤘다는 기쁨을 누리기 직전 부상으로 모든 것을 뒤로하고 혼자 돌아와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선수로서 남편 인생의 가장 큰 시련을 함께 이겨내 가던 중 정말 생각지도 못한 날 소중한 생명을 선물해 주셨다. 기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소연이 공개한 육아수첩에는 지난 6월 22일 임신 사실을 처음 알게 된 기록과 함께 태명 '파워'가 적혀 있었다. 소연은 임신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며 "아기가 있는 줄도 모르고 유민이는 날 번쩍 들고 웨이트 도구로 사용하기도 했다"는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기의 존재를 알게 된 날부터 저도 남편도 감사함을 온전히 깨닫고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고 있다"며 "앞으로 착하고 성실한 남편과 남편을 꼭 닮았을 우리 아기, 귀염둥이 멈머들과 함께 늘 감사하며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롤리폴리', '보핍보핍', '너 때문에 미쳐'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17년 팀을 탈퇴했다. 지난 2022년 9세 연하 축구선수 조유민과 결혼했다.

조유민은 현재 일본 J리그 도쿄 베르디에서 활동 중으로 소연 역시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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