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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태국 관중 인종차별 발언에 격분

감독이 태국리그2 원정경기 종료 후 상대 관중으로부터 "김치맨" 조롱을 받고 격렬히 항의했다. 라커룸으로 향하던 그는 발길을 돌려 해당 관중에게 내려오라고 손짓하며 주먹을 쥐는 등 분노를 드러냈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고 는 두 차례 앞서고도 동점골을 내줘 승점 14점, 리그 6위에 머물렀다. 박 감독은 2019년 베트남 대표팀 시절에도 태국 코치로부터 신체적 특징을 조롱당해 AFC 제소로 이어진 전례가 있다.

깐짜나부리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인종차별 행위를 규탄하고 출신과 피부색, 음식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존중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승격 압박 속 반복되는 인종차별 사건에 대한 태국 축구계의 대응이 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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