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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피, 허구로 본 인류사 '만물의 발명' 한국어판 출간

멕시코 작가 의 1,000쪽 넘는 신작 ''가 한국어판으로 출간됐다. 픽션의 창작과 전파라는 관점에서 인류사를 조명한 이 책은 장르가 모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볼피는 허구를 거짓말로, 현실을 진실로 구분하며 인간의 이야기 본능이 역사의 동력이 된다고 주장했다. 원시인의 동굴 벽화를 플라톤 동굴을 뒤집은 것으로 보고, 신화와 함무라비 법전, 신을 모두 정교한 허구로 규정했다. 또 히틀러와 스탈린 등 독재자들의 예술적 허영심을 지적하며 포퓰리즘을 가장 왜곡된 허구로 비판했다.

문학, 과학, 역사를 넘나드는 이 비평 에세이는 국내에 거의 소개되지 않았던 볼피의 작품을 접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부록 ''에 담긴 방대한 지식 체험은 독서의 깊이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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